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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인가요.

Daylife/BBS

지구 멸망한다는 게 오늘이군요. 

아침에 눈을 뜰 수 있기를 바라긴 처음입니다. 

뭐... 오후가 될지 아침이 될지 저녁이 될지 그건, 아무도 몰라요. 

다만 정말로 멸망한다면, 한 마디 남겨두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. 


「君が好きだよ…じゃ、宇宙で会いましょ…」

당신이 좋아요... 그럼, 우주에서 만나죠. 

우주 어딘가에 홀로 떨어져서 야식으로 물질 챙겨먹는 블랙홀을 찾아오세요. 

몇천만년이 될 지 모르겠지만, 내가 당신을 집어 삼키거나 죽기 전까지는 같이 있어줘요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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